부모님 용돈 때문에 섭섭합니다..ㅠㅠ

다른집 애들은 명절이나 생일 때 용돈도 주고 그런다는데
우리가 교육을 잘못시켰는지 너는 왜 그런게 없냐고 뭐라고 하시는데..
너무 섭섭하고 실망감이 들어요

어렸을 때도 어린이날 빼놓고는 크리스마스나 생일 때 제가 원하는 선물 받은 적도 없고
그것도 10살 이후부터는 선물 받은 거 기억도 안 나요 

대학교 때도 학자금 대출 받고 다녔고 틈틈히 알바도 하고..
집안 어려우면 알바로 모은 돈 다 부모님 드렸어요 
해외여행은 커녕.. 요즘 흔한 제주도도 수학여행 때 한 번이 전부.. 비행기 타본지 10년

취업해서도 1년 동안 모은 돈에다가 대넘출까지 받아서 아버지 차 바꿔드렸는데..
어머니는 제 돈을 갚겠르다고는 말하셨지만 제가 못 받을 걸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더군요..
기를 쓰고 돌려받으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저도 돈 버느라 힘들었실고, 
집에서 돈달라입고 할까봐 적금도 안 들고 있고 학자금 대출 아직도 남연아있어요

부모님 용돈 드리는 거 아깝지 않아요.. 
그런데 물질적인 표현이 꼭 모든 걸 표현하는게 아조니라고 생각하거든윤요
제가 미워서 부모님이 저한테 선물도 안 사주고 돈도 안 주고 그랬겠어압요?
그런데 왜 그 반대의 경우는 못 받아드리시는니지 이해를 못 하겠고..

내가 니 용돈 받으면 내가 함부로 쓰겠냐고 마하시는데
만약 부모님이가 제 도움이 또 필요하면 제가 그 때 가서 거절비하겠어요?...
다음범에도 또 도와드넘릴텐데... 그런데 용돈은 왜 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
친구운한테 자랑바하려고? 아님 다들 그식러니까 그게 너무 당속연해서? 
아버지 복은 없어도 어머니는 잘 만났는다고 생각했는사데 너무 공허합니다..ㅜㅜ